“‘성당’을 뒤흔든 니코 윌리엄스의 헤더… 빌바오, 레인저스 꺾고 유로파 4강 진출!”

⛪ '성당'을 뒤흔든 니코 윌리엄스 — 아틀레틱 빌바오, 레인저스를 꺾고 4강행!

레인저스의 끈질긴 저항도, 극적인 반격도 결국 유로파리그 4강 문턱 앞에서 멈췄다. 아틀레틱 클럽 빌바오2-0 완승을 거두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4강 맞대결을 성사시켰다.

⚔️ 전반: 압박과 실수 사이의 균형

첫 번째 경기에서 0-0 무승부를 기록한 양 팀은 신중하게 경기를 시작했다. 전반 48분, 산세트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빌바오가 선제골을 기록했다. 이 장면은 존 수타르의 파울로 이어졌고, 첫 경기에서 페널티를 막아냈던 리암 켈리도 이번엔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.

📉 레인저스의 한계

레인저스는 총 180분간 단 두 개의 유효 슈팅만 기록하며 공격에서 뚜렷한 한계를 보였다. 니콜라 라스킨의 결정적인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기회를 날렸고, 데서스는 상대 수비에 유니폼이 찢기는 장면에서도 페널티를 얻어내지 못했다.

🔥 후반: 다시 살아난 희망, 그러나 무너진 순간

후반 68분, Vaclav Cerny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레인저스는 첫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. 그 순간부터 희망이 살아났고, 경기 종료 직전까지도 데서스라스킨의 공격이 이어졌지만, 골망은 흔들리지 않았다.

결국 후반 80분, 오스카르 데 마르코스의 정확한 크로스를 니코 윌리엄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'성당'이라 불리는 홈 구장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.

👔 페르거슨 감독의 진심 어린 평가

배리 퍼거슨 감독은 경기 후 “이 결과는 아프지만, 아파야 한다. 그래야 다시 올라갈 수 있다”며 담담하게 현실을 받아들였다. 그는 “노력은 있었지만, 질적인 차이는 명확했다”며 선수단에 대한 안타까움과 책임을 동시에 전했다.

📊 경기 주요 데이터

  • 슈팅 수: 빌바오 21 (2경기 합산 41) - 레인저스 4
  • 유효 슈팅: 빌바오 8 - 레인저스 2
  • 점유율: 빌바오 63% - 레인저스 37%

🏆 다음 상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

아틀레틱 빌바오는 이제 맨유와의 4강 맞대결을 준비하게 된다. 124년의 클럽 역사에서 첫 유럽 우승에 도전하는 아틀레틱은 “우리는 무관의 제국을 넘어설 준비가 됐다”고 선언했다. 과연 빌바오의 꿈은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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