87분 즈르크지의 극적인 골에도 불구하고, 추가시간 온나나의 실수로 맨유는 리옹과의 승리를 놓쳤다.
🧤 맨유, 온나나의 결정적 실수로 승점 3점 놓치다
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리옹 원정에서 아쉬운 2-2 무승부를 기록했다. 경기 막판까지 리드를 유지하던 맨유는 추가시간 온나나 골키퍼의 치명적인 실수로 승리를 놓쳤다.
⚽ 즈르크지의 역습 골로 앞서나간 맨유
후반 87분,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정확한 크로스를 조슈아 즈르크지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맨유는 귀중한 원정골을 기록했다. 당시 즈르크지의 움직임과 위치 선정은 전형적인 역습 상황에서의 교과서적인 장면이었다.
🧱 리옹의 극장골, 온나나의 두 번째 실수
하지만 추가시간, 리옹의 라이언 체르키가 페널티박스 혼전 상황에서 공을 밀어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. 이 장면에서 온나나는 공을 처리하지 못하고 정면으로 밀어냈고, 이는 실점으로 이어졌다. 이 실수는 경기 전반 알마다의 프리킥을 허용한 장면과 더불어 이날 두 번째 실점성 실수였다.
🔍 전술적 분석: 수비진과 골키퍼의 불협화음
온나나의 실수가 두드러졌지만, 수비진의 순간적인 집중력 저하도 무시할 수 없다. 체르키의 득점 장면에서는 수비진이 세컨볼 대응에 소극적이었고, 온나나는 적극적으로 볼을 감싸지 못했다. 경기 후반 집중력 저하는 전체적인 조직력 결여를 드러냈다.
📌 결론: 유로파리그 원정, ‘이길 수 있었던 경기’를 놓치다
온나나의 결정적인 실수는 단순한 개인의 미스로 끝나지 않는다. 유로파리그 8강이라는 중요한 국면에서 골키퍼의 판단 미스는 팀 전체의 동력을 끊어버릴 수 있다. 맨유는 2차전 홈경기에서 반드시 수비 집중력과 조직적인 대응이 필요하며, 온나나 역시 반등의 기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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